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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 31일 기사 - 메카로 "반도체 호황에 해외진출도 기대…내년까지 수익성 유지"
  
 작성자 : Mecharonic…
작성일 : 2017-10-31     조회 : 154  


전구체 독점 공급으로 올해 가파른 실적성장
"반도체 고집적화로 소모품 수요 지속 증가"
미국·대만 등 수출 추진…내년부터 매출 본격화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는 전구체 물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부터는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정 메카로 대표는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에도 올해 보여준 수준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카로는 반도체 장비관련 부품과 화학 소재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전구체와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인 히터블록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메탈 히터블록시장에서는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르코늄 계열의 고유전율(하이케이) 전구체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개발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21나노 이하 디바이스 공정에 적용돼 국내 업체에 독점 공급하면서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메카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각각 31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억원, 30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이 대표는 “전구체 제조 특성상 처음에는 수율이 30~40%에 불과하나 공정 개선을 통해 수율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수율 개선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며 물량 증대와 수율 향상이 맞물리면서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객사 수주 다변화로 전구체 독점 공급은 올해말까지만 이어지겠지만 회사측은 내년에도 최소한 올해 만큼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고객사의 21나노 공정 전환 본격화로 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반도체 장비업체와 달리 회사는 소모품 업체라 반도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공정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소모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최근 반도체 사이클로 장비업체 투자가 확대되면 소모품 투자도 축적돼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해외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히터블록은 현재 미국·일본·대만·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전구체는 미국·대만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업체 요구에 맞춘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테스트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공급이 본격화되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전구체사업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 확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전구체와 히터블록의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초대형 입자가속기 미립자 검출에 활용되는 젬 포일(GEM Foil) 과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형태양전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젬 포일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 납품되고 있으며 연구용 검출기로 내년부터 일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점쳤다.

오는 12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메카로의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2만5000~3만원이다. 다만 97만주(9.86%)에 달하는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 중 8만주만이 1개월 보호예수돼 오버행 우려가 제기된다. 이 대표는 “회사는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왔으며 기업가치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기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 : 이데일리 10월 31일_이후섭 기자]